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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커피향기 속 햇살이 앉아

by 월영공주 2010. 11. 1.

 

 

커피향기 속 햇살이 앉아 
               꿈초롱 민미경
 
햇살이 앉아있는
그대와 나의 아침입니다   
         
이렇게 마주앉아
평안히 대화하는 것도


시간의 향기 속
은은하게 전해지는
소중한 기쁨이고 감사랍니다.
 
그대의 정겨운 한마디 한마디 말은
꿈의 노래처럼 들리고


 

나는 그 노래에 마음을 담은 꽃잎 되었습니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바다의 험한 풍랑 폭풍우 속에도
늘 언제나 이 행복영원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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