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만 가는 가을이 마음을 셀레이게 하지만..
그래도 아침은 조용히 제자릴 찾아왔습니다.
소리없이 아침이 다가서는 것 같지만..
까만밤을 인고의 시간으로 기다릴 줄
알았기에 아침이란 새로운 날을
탄생시킨 거라 생각 합니다.
어떤이는!
괴로움에 지쳐 한없는 눈물로 지새웠을 시간들을..
어떤이는!
외로움에 떨며 몸서리 쳤을 시간들을..
어떤이는!
그리움에 수없이 뒤척였을 시간들을..
어떤이는!
아쉬움에 한숨을 내 뱉으며 탄식했을 시간들을..
어떤이는!
삶의 무게에 짖눌려 허덕였을 시간들을..
어떤이는!
병마의 고통아래 신음했을 시간들을..
어떤이는!
후회로 가슴을 쥐어 뜯는 시간들을..
인고하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참아내며
하얗게 다가온 시간!!
눈물과 한숨 고통과 신음이 있었기에
이 아침의 밝음이
우리에게 또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또 하루의 걸음을 걷게 하는 것은 아닌지요.!!
매일매일 아침에는
밤새 몸서리치고 뒤척이셨다면
어둠의 흔적들 일랑 깨끝하게 지워버리고
새로운 소망의 한날이 되길 바래 봅니다.
하얀 시간위에
희망의 시간들을 꽃으로 수 놓고
그 위를 사뿐히 걸어보는 날이길 바랍니다.
누군가는 볼수 없었던 시간위에
환희와 감동의 벅찬 물결이 밀려들어
웃음으로 파도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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