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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여행 사진

아! 내님이 오셨나 보다

by 월영공주 2008. 3. 17.
 

 

 

 

 

눈이 시린듯
창에부서져 내리는 햇살

봄향기 저민
님 모습처럼 곱다

별빛 머금은
아침이슬

풀잎이 송글송글 맺힌
내님 사랑같다

하늘열고 구름사이로
내려않은 실바람

아침부터 영혼 흔드는걸 보니

아!

내님이 오셨나보다


문 활짝 열어

맞이 해야겠네


 

 

지루함 달래줄 냇가에는 버들강아지가
물살에 하늘거려
낫자루 하나이면 금새 버들피리가..
삐리리~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옛날처럼 흔하지 않지만
버들강아지가 이쁘게 피었네요
솜털처럼 포근한 촉감이 좋아

한두가지 꺽어온
버들강아지가 내옆에 있습니다

고향의 실개천 냄새가 그대로 살아옵니다

 

활기찬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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