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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여행 사진

* 봄 그 화려한 영접 *

by 월영공주 2008. 3. 6.

 

                

 

 * 봄 그 화려한 영접 *

                 / 石柱 정명모

별빛은 차갑게 흐르고
삭풍은 그믐달 끝자락에 걸려 있어도
겨울은 떠나기 싫은 몸짓으로 부산하다.

붉은 동백을 시샘하는 홍매화는
나무가지위에 또아리를 틀었고
울밑의 개나리,뒷동산의 진달래도
스쳐가는 봄바람에 옷을 벗는 단다.

겨우내 얼음장 밑에 잠들었던 그리움은
강가의 물안개 타고 피어 오르고
천 년의 세월을 거스른 그리움은
남쪽의 꽃소식을 애타게 기다린다.

 

*



 

 

 



오늘의 일기: 내몸은 내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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