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에 내리는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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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lanet.daum.net/taes415/ilog/6358895   그리움 속에 내리는 첫눈. / 淸河.장지현. 기다림이었다는 듯이 하늘은 먹구름 속에 파란빛을 내뿜더니 첫눈을 알리 듯 우르르 꽝꽝 목멘 기다림인 듯 울어대더 이윽고 하얀 첫 송이가 그리움 속에 내린다. 아직 진눈깨비일지라도 첫 키스의 아련한 설렘처럼 손 내밀어 그리운 너를 잡았다. 싸늘한 기운 가슴 깊은 곳에 내려앉아 물방울이 되어 미끄러지듯 내 가슴을 덮었다. 네온 빛 하얀 그리움을 안고 낙엽 위에 떨어지니 눈물방울 살갗을 타고 흐르는 것처럼 진한 고독을 삭이듯이 이내 겨울 속 같은 내 가슴에 스민다.

오늘의 일기: 얼굴에 난 뾰루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