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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귀한 내사람아

by 월영공주 2006. 12. 25.


        귀한 내 사람아 ... 昭潭 사랑향해 가지 못한 망설임 막연한 두려움만 키운 채 제자리걸음 하는 모습 하늘도 안타까웠나 보다 그대에게 가는 길은 분명 축복의 길이라고 말없는 말로 가르쳐 주려 하얀꽃 천지에 피우고 뽀얀 길도 만들어 주었나봐 온몸으로 받은 눈 무거워지면 때때로 덜어내는 나무처럼 사랑의 무게 더는 감당할 수 없을땐 한번씩 만나 뜨겁게 사랑하자 하얀세상 보다 더 순결한 사랑 우리의 숨결로 고스란히 채워 가진것 모두 다 내려놓고 아끼고 위하는 마음만 간직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가자 귀한 내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