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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그대의 향으로 살고 싶다. .

by 월영공주 200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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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향으로 살고 싶다. .


나의 삶에서
그대의 향기를 남기고 싶다.

뜨거운 가슴의 불을 지펴
정갈한 물 한그릇 끓어내면


숨겨진 내안의 그리움은
한웅큼 향으로 번져난다.


살아가며
또한 사랑하며...

세월속에 씁쓸한 아픈 기억하나
휘휘젓어 잊어 버리고 나면


남아있는 달콤한 시간에는


헤이즐럿 향보다 짙은
오직 당신의 사랑만이 ...


내 삶에서


강렬한 키스처럼..

 

혀 끝에 감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