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낯선 이름을 가진.. 그대를 보지 못했다..
시간의 강물이 좁아드는 여울목에서.. 종이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흐르는 감정이 닿기를 바라던 곳.. 고단한 영혼이 쉬기를 바라던 곳..
한가롭게 잠들 수 있는.. 두 팔 만큼의 품을 기다리고 있다..
초원의 빛이 모래시계처럼.. 사라지고 있다..
조바심나는 그리움은.. 조금씩 기울어져 가고..
혼자서 부르는 노래는.. 메아리가 되어 계절을 타고 온다..
아마도 그대는.. 평생을 기다려야 다가올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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