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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커피향보다 좋은~초록빛 바람의 향기..

by 월영공주 2008. 5. 31.
 
 
 

초록빛 바람의 향기 / 안 성란 
흩어진 머리카락
말끔히 틀어 올리고
초록빛 싱그러운 바람을 반기는
기쁨이 있는 아침의 노래는
새들의 합창소리로
또 하루라는 문을 활짝 열고
당신이 있는
하루를 만들어 놓았어요.
헤이즐넛 커피 향보다
더 좋은 사랑의 향기로
세상이란 창을 열고
하늘을 두 팔로 안아 보니
마음이 참 따듯해요.
하얀 커튼을 흔들며
초록빛 바람의 향기로
당신의 하루가
행복 했으면 참 좋겠어요.


오늘의 일기: 추억속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