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운 친구야~널 기다렸어

 

 

,http://planet.daum.net/taes415/ilog 내 고운 친구야 어느 날 "눈이 빠지게 널 기다렸어" 하며 내게 눈을 흘기며 마실 물을 건네주던 고운 친구야 이름을 부를 때마다 내 안에서 찰랑이는 물소리를 내는 그리운 친구야 네 앞에서만은 항상 늙지 않은 어린이로 남아 있고 싶다 내가 세상을 떠날 때는 너를 사랑하던 아름다운 기억을 그대로 안고 갈 거야 서로를 위해 주고 격려하며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그 기다림의 순간들을 하얀 치자꽃으로 피워낼 거야 진정 우리의 우정은 아름다운 기도의 시작이구나 친구야..... < 이해인 > 더 쌩쌩하니 젊어지신 님~ 당신 넘 멋져요! 날씨가 좀쌀쌀해요... 하얀 벗꽃같은 사랑을 찾으려 김이 모락모락나는 고운 차 한잔 담아왔답니다 차 한잔하실까요! 마음 가는 사람과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하고싶은 날이에요

오늘의 일기: 중국에서 온 불청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