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얀 향기의 뜨락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by 월영공주 2008. 3. 23.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동백과 진달래가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꽃을 들고
날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아지랑이 피는 따스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과 같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꽃들이 푸른 빛을 내는
들녘이 그리운 것은
새싹이 푸르게 빛나고 있음이 아니라


당신의 밝은 미소랑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봄날도
당신이 계시기에
 

내게는 그리움이고
내게는 사랑입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하얀 향기의 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에 목 메인 또 하루를 ....  (0) 2008.03.25
풀잎사랑 -  (0) 2008.03.24
희망의 봄노래/김홍성  (0) 2008.03.22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0) 2008.03.20
3월이면~봄 엽서를 부치겠습니다~~♣  (0) 200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