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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사랑하는 내 심장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by 월영공주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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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사랑하는 내 심장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 양애희


침묵으로 심장 욱신거리는
오늘같이 왠지 외로운 날이면
툭툭, 가슴 건드리고
이적지 잃은 마음의 시간표을 펼쳐
문득, 온생을 걸고 그리워하는 내 사람 그대
오롯이, 심장 한가운데 세워 본다.

 


 

가슴을 거쳐 목젖으로 올라오는 그리움~
무덤같은 형벌로 접어 두려니
겹겹히 담아둔 사연
하이얀, 망초꽃 되어

저절로 눈앞에 흔들리운다.

 

 


길숨한 속눈섭에 내린 이슬
그대 그리움이야
그대 보고픔이야
천년도록 앉아 기다린 답장
소곤소곤, 저 너머 화장터에서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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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람 타는 냄새에
문득 내 심장 내음이 맡고 싶다
문득, 어떤 향일까 환장하게 궁금해진다
황홀한 향 되어 꿈에나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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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홀한 향 되어~

                                                     꿈에나 올까?


                                          꿈속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