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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할 것을 알고 난 후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시월은 인자한 나무들이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일이요 모든것을 처음으로 되돌리기 위한 버림이다
새 것을 갈망하며 하나 둘 옷을 벗으며 자위하는수 천 의 남근들에게서 고운볼로 떨어지는
여인이 터질듯한 실핏줄이 가느다랗게 썩어져야만 붉고 고운 시월이 간다
수줍은 시월을 보내는 골짜기엔 밤 마다 울며 떨어지는 눈물이 낙엽위에 이슬로 앉는다
적우 가을엔 편지를 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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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신나는 할로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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