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가 전하는 말...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 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오늘도 나는 이야기 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비와 특별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도시의 거리~ (0) | 2007.07.04 |
---|---|
언젠가 불러야 할 이름이라면~(사랑고백) (0) | 2007.07.02 |
비가 내릴때.... (0) | 2007.07.02 |
비오는 숲 속이미지~ (0) | 2007.07.01 |
초록비 내리는 (0) | 2007.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