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 한잔의 여유

6 월이 지납니다.

by 월영공주 2007. 6. 29.
 

 

 

6 월이 지납니다.

자박자박 ...

빗소리 동무 삼아 지나갑니다.

 

초록으로 듬뿍 물든 산허리에

안개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잠시 비는 그쳤지만 일기예보대로라면 

주말엔 더 많이 내린다든데...

 

남십자성이 보이는 저 아래 동네는

양말을 신고도 발이 시리다고 하던데

6월의 하루하루가 한여름이나 진배없습니다.

 

저녁이면 그래도 견딜만하지만

한낮의 땡볕은 무서우리만큼 독합니다.

아스팔트가 비에 젖어 조금은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촉촉히 젖은 길가에 꽃대만 남은 민들레가

씩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봄이면 꽃망울을 다시 볼 수있겠지요.

 

한해 절반을 접으며 아직 반이나 남았다며

 여유를 부리고 싶습니다.

조급함이 6월 햇살만큼이나 가슴을 후비는대도...

^^

잘되겠지요?

그렇게 믿고 열심하 살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총총3=3=3=3

 

 





오늘의 일기: 비오는 날 풍경 
2_1183079512123.jpg
0.03MB

'차 한잔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이 없어요~~  (0) 2007.07.03
출출한 시간~예쁜 간식 왔어요  (0) 2007.07.02
어느날의 커피~  (0) 2007.06.27
행복과의 커피한잔  (0) 2007.06.26
사랑하는 당신에게 따뜻한 차 한잔  (0)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