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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맞으며

by 월영공주 2007. 2. 8.


    슬프도록 내 그리운 사람아 내일그대가 온다고 오늘그대가 그립지 않겠습니까? 내일 기다림이 끝난다고 오늘 기다리지 않았겠습니까? 하루가 가면 하루가 더해지는것이 그리움이고 보고픔인것을 그대 오실날이 가깝다고 줄질않을 내 그리움인것을 내마음 이미 그대에게 보냈노라 하였어도 오늘 더해진 그리움을 덜어야 내일 다시 편안함 앞에 설텐데 오늘은 덜지못한 그리움에 눌려 허우적 거리고 맙니다 그리운 사람아!! 그리움도 기다림도 너무많이 쌓여 지치지 않도록 내 마음에서 덜어내야 할텐데 마음이야 내것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이 아침이 이토록 붉은가 봅니다 언제쯤이나 삶도 사랑도 나의 원래대로 잔잔한 물처럼 고요히 흐를 수 있을까요? 슬프도록 내그리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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