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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시 편지지

[스크랩] ╋황홀한 고백~~편한시간 되세요

by 월영공주 200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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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백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이해인-


안냐세요....^^ 
 
요즘은 왜케 비가 마니 내리는지....ㅎㅎ 
이쁜햇살이 그리워지네요....^^ 
황사가 있어서 비가 내리고 나면 
온 들판이 환해지겠죠? 
고운님들~^^
저녁 드셨나요?
비가내리는 저녁시간...
따뜻한 차한잔과 음악들으며
편히 쉬시고..........이쁜밤 보내세요........아랐죠?
 

출처 : 시와 사랑이 머무르는곳..happy day-
글쓴이 :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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