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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시 편지지

[스크랩] 수나의 아침 편지 (412)

by 월영공주 2007. 8. 28.
      ㅡ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께요.. ㅡ
      그대가 피곤한 빛을 띠고.. 아무말 하지 않을때.. 무슨일 있었냐고.. 다그치기 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몇 시간이고 그댈 바라 보다가.. 헤어질때 믿는다는.. 한 마디로 내 마음 표현하는..  그런 내가 되어 줄께요..
      그대가 힘들어 할때도.. 어설픈 위로로 오히려.. 더 답답할 내 마음.. 드러내기 보다는.. 그냥 그대 옆에서.. 조용히 다독 거리고.. 그대 맘 편해질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는.. 그런 내가 되어 줄께요..
      내가 그대에게.. 기쁨과 슬픔을 얻어가는 만큼.. 그대는 나를 통하여.. 기쁨만을 누릴 수 있도록..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줄께요.. 나는 그대에게.. 진실한 친구가 되어 줄께요.. 그대가 마음속에.. 담고만 있던 속내를.. 부끄럼없이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는 편한 친구..
      내 마음 속 바램과 욕심의.. 잔재를 아낌없이 날려 버리고.. 순수하고 넉넉한 마음만을.. 베푸는 진솔한 친구.. 그래서..나에게 오는 발걸음이.. 좀더 가볍고 상쾌히.. 걸어올 수 있도록 언제나..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께요.. ㅡ박도건 ㅡ
       
      수나님들!!!
      찜통같이 더운날입니다
      휴가 가시는분들은 안전운전 하시구요
      언제나 가족들 건강 잘챙기시구요
      휴가 뜻있게 즐겁게 잘다녀오세요^^*
    예쁜수나와함께
출처 : 예쁜수나와 함께
글쓴이 : 예쁜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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