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글♡그리움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

월영공주 2008. 3.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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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에 내 곁을 떠난 그의 전활 받았어요.
    조금 놀랬죠. 그대 기억을 잠시 잊었는데.
    나즈막히 물어보았죠. 무슨 일 있느냐고.
    대답 대신에 좋은 사람을 만났냐고 묻죠.
    왜 그걸 물어보나요.
    그댄 너무 바빠 지난 아픈 기억을 다 잊고 산다 했죠.
    왜 지금에 와서 그 무슨 이유로 그런 말을 하는지.
    왜 날 울리나요. 난 늘 혼자였어요.
    그 혼자라는 외로움에
    햇살이 맑아 눈부셔도 눈 뜨기 싫었어요.
    사랑해서 눈물 흘려 본 사람이면 알 거예요.
    그 한 사람을 잊는다는 게 얼마나 힘겨운지.
    아마 모를 거예요.
    그댄 너무 바빠 지난 아픈 기억을 다 잊고 산다 했죠.
    그대 내게 지금 거짓말 하는 걸 느낄 수가 있는데.
    그댈 기다리던 난 늘 혼자였어요.
    그 혼자라는 외로움에 
    햇살이 맑아 눈부셔도 눈 뜨기 싫었어요.
    그댄 그런 사람.
     

 



오늘의 일기: 같이 나들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