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글♡그리움 어느 봄날의 꿈....★ 월영공주 2008. 3. 6. 10:07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396713 어느 봄날의 꿈-김 승동 라일락 향이 창을 기웃거리는 날이면한 통의 편지를 받고 싶다 낯선 이름을 달아도 좋다아니 이름이 없어도 좋다열어보면 그저 뜨거운 눈물이 솟는속절없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낮에 보아도 달빛이 서리고밤에 읽어도 어둠이 빛나는고적한 상상이 겨울 해 보다 긴촉촉한 그리움 묻어 있었으면 좋겠다 유리창 가득빗물 같은 기다림이 잠긴 커피숍에서하루종일누군가를 바라 볼 수 있는 지독한 희망이희망이 아닌또박또박 작은 글씨로 쓰여진분홍색 얇은 편지였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내몸은 내가 챙긴다!